구리시의회, 12월 8일부터 예산안 심의 시작

구리시의 2007년도 예산규모가 2,422억 원선이 될 전망이다.

구리시는 제16회 구리시의회 제2차 정례회와 관련 이 같은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구리시가 제출한 예산안에 따르면 총예산안 중 일반회계가 1,729억9,182만9천원으로 2006년도 당초 예산의 1,596억1,587만3천원 보다 8.4%인 133억7,595만6천원이 증가했다.

또, 특별회계는 692억5,981만9천원으로 2006년도 당초예산 642억9,027만원 대비 7.7%인 49억6,954만5천원이 늘었다.

이에 따라 구리시가 제출한 2007년도 총예산안은 2,422억5,164만8천원으로 2006년의 2,239억614만7천원보다 8.2%인 183억4,550만1천원이 늘었다.

일반회계 중 세입은 지방세 475억3,200만원(27.5%), 세외수입 173억2천4백만원(10.0%)으로 편성돼 재정자립도의 기준이 되는 자체수입은 전체의 37.5%이며, 지방교부세 407억1,900만원(23.5%), 재정보전금 169억1,300만원(9.8%), 국·도비 보조금 505억400만원(29.2%)으로 의존재원이 62.5%를 차지했다.

세출부분에서는 경상예산이 516억5,300만원(29.9%), 사업예산 1,139억2600만원(65.9%), 채무상환 23억7,800만원(1.4%), 예비비 등이 50억3,500만원(2.9%)로 편성됐다.

한편, 이같은 규모의 2007년도 예산안이 제출됨에 따라 구리시의회는 오는 27일 열리는 제6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2월8일부터 19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한 후 12월20일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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