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무료점검의 날' 운영...부분정비업協 공동 참여

남양주시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정하고 전 차종을 대상으로 차량운영상태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무료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대기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자동차배출가스에 대해 무료점검을 실시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배출가스 기준초과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매연저감장치 장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관련제도 안내하고, 7년 이상 노후차량은 조기폐차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20일 무료점검에서는 남양주시자동차부분정비협회와 자동차매연저감장치 제작회사인 (주)이룸에서 이동식 검사장비 및 전문기술자를 지원해 차량 120대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점검에서는 와이퍼, 워셔액, 오일 등 소모품 교체 및 자동차 전반에 대한 세밀한 점검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자동차무료점검서비스는 환경에 대한 의식변화를 유도해 자동차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쾌적하고 맑은 하늘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강조했다.(남양주투데이=장상균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