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0일 구리시 인창동 소재 구리역사에서 소방공무원과 자위소방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건조한 기후가 지속되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구리역사에 대하여 화재 시 자위소방대의 비상대응태세를 지도하고, 초기 화재진압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소방차량 8대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총 31명의 인원이 동원 됐다.

가상화재 발생장소는 2층 매점으로 자위소방대는 화재신고 및 비상방송설비를 확보하여 승강장 이용승객들에 대한 대피통보와 대피유도에 중점을 두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공무원은 효율적인 소방차량 부서배치 및 구리역사 1층과 2층에 설치된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화재진압 등 소방전술적 대처능력에 중점을 두었다.

안선욱 구리소방서장은 “구리역사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로 이번 민관합동 소방훈련을 통하여 이용승객들에 대한 대피유도 및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하는 귀중한 훈련이었다”고 말하며서 “자위소방대 및 관계자들은 구리역사 내 화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남양주투데이=장산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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