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계약사무의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서울지방조달청과 ‘원할한 조달서비스를 위한 업무협력약정서’를 체결했다.

19일 열린 업무협약은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이재호 서울지방조달청장, 총무기획국장, 상하수관리센터소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자구매․용역계약․시설공사계약 등 조달관련 서비스를 대상으로 약정이 이루어졌다.

남양주시는 이번 약정을 계기로 계약업무를 조달청에 위임함으로서 기존에 시에서 검토했던 사항들을 조달청에서 처리하게 돼  행정력 절감효과를 얻게 되며, 각종 입찰 및 계약에 관한 정보공유를 통해 적극적인 조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조달관련 회계업무에서 발생 가능한 이권 청탁이나 민원 분쟁에서 벗어나 투명한 계약업무 추진이 가능해진다.

특히, 조달서비스 이용시 요율에 따라 납부하는 조달수수료 금액 중 10%를 할인 받을 수 있어 예산절감의 효과를 얻게 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행정의 수요가 다양화, 전문화되면서 조달업무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협력약정체결은 중앙행정과 지방행정간의 유기적인 업무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이를 통한 지역내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력약정 체결로 남양주시 산하 각 사업소와 출장소를 비롯해 읍면동까지 동등한 조건의 조달 서비스를 받게 된다.(남양주투데이=이광섭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