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각종 신종질환 출현 및 과거유행 발생 가능성이 높은 전염병과 식중독 등에 대한 유행예측조사 및 사전감시 활동을 강화하여 경기도를 전염병이 없는 청정지역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감염병 지역거점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유행성이하선염, 레지오넬라, 백일해, 성홍열, 쯔쯔가무시,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 등 도내 발생 전염병 최종 확인진단 실시와 수인성․식품매개성 질병에 대하여 일선 병원과 유기적인 협조로 감시망을 운영하여 설사질환 전염병 및 집단식중독의 발생 감시를 수행하키로 했다.

연구원은 또, 급성호흡기 감염증 감시사업의 일환으로 매주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들의 호흡기 검체에 대하여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8종에 대한 진단을 수행하여 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의 주요 원인 병원체에 대한 발생양상을 파악하고, 생물테러 이용 가능성이 큰 탄저균 등 고위험군 병원체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원은 전파력이 강하고 집단발생이 우려되는 세균성, 바이러스성 설사질환 등 전염병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실시로 전염병 사전 예방, 환자 발생시 신속한 원인규명 및 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남양주투데이=장향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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