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자간담회 갖고 총선 주요 공약 밝혀
김 후보는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남양주시에서 3년간 거주하면서 심각한 교통체증문제는 물론 교육여건, 문화복지시설의 부족, 각종 수도권 규제에 묶여 발전이 정체된 남양주시의 현실을 보고, 자연스럽게 평범한 교수의 신분에서 남양주시를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생각을 갖고 정계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김 후보는 또, "남양주시의 도약을 위해서는 같은 정당소속인 대통령과 경기도지사, 남양주시장은 물론, 도, 시의원 등 지역일꾼이 일체가 되어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해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며, "수도권에 인접한 도농복합형 남양주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정실패세력인 야당후보보다는 이명박정부와 함께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전문성 있고, 힘있는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김 후보는 이번 18대 총선과 관련 △수도권정비법 등 과도한 규제완화 △광역교통체계구축 등 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 △수도권 동북부 중심도시로의 도약 △친환경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사회복지 문화시설의 확충 △교육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는 이인근, 이수영 경기도의회의원을 비롯한 공명식, 이종화, 김종산, 신정수의원 등 남양주 을 선거구의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모두 동행해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반면, 후보측에서 요청해 이루어진 간담회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간담회를 다음일정을 이유로 불과 5분만에 마무리 하는 등 참석한 기자들에게 질문시간을 배려하지 않아 무성의하고 형식적인 간담회였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더욱 좋은 기사를 더욱 빠르게 전하기 위해 정진하는 남양주투데이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