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 찾아 이주여성과 '간담회'

▲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17일 오후 남양주시 화도읍의 '외국인근로자 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17일 "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17일 오후 남양주시 화도읍에 있는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관장 이정호 신부)를 방문하고, 결혼 이주 외국인 여성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서 한 외국인 여성이 "한국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고 던의한 것과 관련 김 장관은 "인터넷을 통해 이주여성들이 한글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사이버 대학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간담회에서 이정호 신부는 김 장관에게 "미등록 노동자를 사회복지 차원에서 감싸 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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