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호생명레드윙스가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생명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내년 을 기약하게 됐다.

구리금호생명은 14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마지막 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4쿼터 57-63으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 구리금호생명이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챔프전 진출에 실패했다(사진제공 구리금호생명레드윙스)
지난 시즌 꼴찌팀에서 이번시즌 내내 상위권을 지키며 여자프로농구 흥행의 주역이 됐던 금호생명의 선수들은 이 날 경기에서 패해 챔프전 진출이 좌절되면서 아쉬운 눈물을 흘렸다.

여자프로농구를 처음 접했음에도 시즌 돌풍의 중심에서 선수들을 진두지휘한 이상윤감독은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었고, 전반전 벤치 운영미숙이 있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끝까지 좀더 밀어붙이지 못한게 아쉽지만 운도 실력이라고 생각하고, 삼성생명 비추미에게 챔프전 진출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