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자 경기도 인사로 신동복 사무관 부임 항의1인 시위 돌입

14일자로 실시된 경기도의 인사에서 구리시 김준태 건설도시국장의 후임으로 도 지방시설사무관 신동복씨가 전보 조치된 것과 관련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한형, 이하 구리시청 노조)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날 인사가 실시된 후 구리시청노조는 신임 신동복국장의 구리시 전보조치에 반대하며, 낙하산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게첨하고, 1인 시위에 돌입했다.

▲ 구리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유한형위원장이 경기도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며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구리시청노조는 또, 14일부터 유한형 위원장 등이 경기도의 낙하산 인사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벌이는 한편, 같은 날 저녁 임원회의를 열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구리시청노조 유한형위원장은 "경기도의 낙하산 인사가 지속될 경우 상대적으로 승진속도가 느린 일선 시·군 공무원들은 더욱 인사적체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낙하산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14일 임원회의를 통해 향후 대응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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