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의제21추진협의회(공동의장 박영순 구리시장)에서는 지난 12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김경선 시의회 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권봉수 의원, 신태식 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태아카데미 지도자 양성과정 62명(초급 33명, 중급29명)에 대한 입교식을 가졌다.

입교식 행사에는 다도회원의 도움으로 차와 떡을 제공하기도 하였으며 생태해설사들의 활동사항과 여러 가지 결과물, 학습교재를 전시하는 자리도 마련하여 입교생들을 맞이하였다.

생태아카데미를 수료한 봉사자들도 함께 동참하여 후배들을 격려해 주며 봉사와 심화학습을 통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고 앞으로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관심을 갖고 구리의제21 알림이 역할을 하자고 다짐하였다.

앞으로 10월까지 바쁜 일정 가운데 자연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환경윤리를 확립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강생들의 모습에선 구리의 희망이 보이는 듯 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자연훼손과 환경오염은 갈수록 심화되어 급기야 생명공동체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어, 그 훼손과 오염을 치유하고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양성과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남양주투데이=장향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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