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선거사무소 개소...정세균, 장영달 의원 등 참석

윤호중의원이 제18대 총선과 관련 구리시 교문사거리 서원빌딩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윤호중의원은 12일 오후 2시 정세균 전 당의장을 비롯 장영달 전 원내총무, 김형주, 최재성, 서갑원의원 및 당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제18대 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 윤호중의원

이 날 개소식에서 정세균 전 당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윤호중의원은 국가와 지역과 당의 발전을 위해 갖추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의 모든 것을 갖춘 사람으로, 왕성한 의정활동을 벌여왔다"며, "4월 9일 총선에서 구리시민들이 윤호중을 선택해 국가와 지역을 위해 일하는 더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정치적 스승으로 불리는 장영달의원도 격려사에서 "윤호중의원은 20여 년전 그 어렵던 평화민주당에서부터 생사를 함께 해 온 동지로, 꾸준히 민주화를 위해 일해왔으며,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을 만들어 낸 일꾼"이라며, "구리시를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바쳐 사는 윤호중의원이 대한민국의 국가적 재목이 되도록 키워 달라"고 말했다.

▲ 장영달의원
한편, 윤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구리시민들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저의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제대로 된 건강하고, 힘 있는 야당이 없다면 우리나라의 정치는 정지되고, 후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현 대통령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야당이 있어야 한다"며,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윤 의원은 "별내선추진과 관련 지난 2년간 위기와 고비때마다 동료의원과 정부 각 부처를 찾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별명이 별내선국회의원이 되었다"며, "이 일을 시작한 제가 일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 날 참석할 예정이었던 손학규 당 대표와 강금실 최고위원은 총선 공천과 관련해 긴급히 소집된 최고위원회에 참석하는 관계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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