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금농협 조합장선거는 31표차로 당락희비 엇갈려

11일 실시된 남양주축협과 미금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현직 조합장들이 나란히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전체유권자 1,297명 중 1,03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9.4%를 기록한 남양주축협조합장 선거에서는 현직의 서응원후보가 전 조합장인 임백순후보를 많은 표차로 따돌렸다.

이 날 개표결과 서응원후보가 전체 투표자 중 617표를 얻어 410표를 얻는데 그친 임백순후보를 217표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 서응원 남양주축협 조합장 당선자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전체유권자 1,907명 중 1,459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6.5%를 기록한 미금농협조합장 선거에서는 현 조합장인 송봉석후보가 최광규후보와 접전 끝에 당선됐다.

미금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송봉석후보는 744표를 얻었으며, 최광규후보는 713표를 득표해 31표 차이로 승부가 갈렸다.

▲ 송봉석 미금농협 조합장 당선자가 당선증을 교부받고 있다.
이들 조합으로부터 선거관리업무를 위탁받은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제필)의 관리로 실시된 이 날 투표 및 개표는 별다른 소동없이 원만하게 진행됐으며, 개표가 마무리 된 오후 7시 40분 경 유제필 선관위원장이 당선자들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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