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 헌신불구 탈락시킨 공심위 심사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
10일 한나라당 구리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용원위원장은 9일 당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심위의 공천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며 18대 총선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는 것.
이 날 전 위원장은 "상대후보에 대한 경쟁력과 지지도에서 앞서고, 한나라당에 해당행위를 한 적도 없으며, 그 동안 당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음에도 공심위가 (본인을) 탈락시킨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질 않는다"며, "이는 경선과정에서 박근혜 전대표를 지지했다는 이유만으로 공천에서 배제된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강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 위원장은 10일 이 같은 결과와 관련 당에 재심을 요청했으며, 재심 결과와 관계없이 무조건 총선에 출마한다는 방침임을 밝혔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남양주투데이=정한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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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