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인터넷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홍보 및 바이어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는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0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출잠재력은 있으나 해외마케팅에 대한 인력과 해외정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주)EC21과의 협약을 체결했다"는 것.

(주)EC21은 인터넷무역전문기관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업체별 전자카달로그 형태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Trade OK'(신뢰성 인증 마크) 및 키워드 베너를 제작해 홍보에 주력하게 된다.

(주)EC21은 또, 거래제의서작성하고 해외바이어 신용조사를 실시하는 등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성사까지 수출성과 달성을 위한 활동도 진행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인터넷 해외마케팅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하고 각종 전시회와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이번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삼주전자 외 9개사는 이번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그간 해외시장개척 및 제품홍보에 대한 어려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남양주투데이=이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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