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김포시는 각각 우수, 장려로 선정돼

경기도는 최근 2007년도 교통대책 종합평가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가장 많이 감소(전년대비 30%)한 남양주시를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하고 수원시, 김포시를 우수, 장려에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남양주시는 지난 2006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율이 54명에서 2007년에 38명으로 29.6%가 낮아졌으며 교통혼잡지점 20지점을 완료해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했으며 또 교통분야 조직 정비에 이어 저상버스 20대를 도입해 효율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수에 선정된 수원시는 사업용자동차 4,623에 대해 불법행위 1,387건을 적발.행정처분으로 불법행위 단속 1위, 현장점검 개선 75건, 도 개선안 이해 164건, 교통불편신고처리 876건 처리 등 교통기동팀 운영,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안전의식 제고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김포시는 저상버스도입 50대, 교통분야 조직정비, 교통전문직 근무실적 1위를 차지에 장려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2007년도에 시.군별 특성과 여건이 반영된 우수한 교통대책을 발굴해 도내 시.군으로 확산시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서 도민에게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군 교통시책 활성화의 일환으로 종합평가를 마련했다.

이번 종합평가 분야는 교통정책분야, 대중교통분야, 교통개선분야, 기타 등 4개분야에서 교통사고 현황 및 안전의식 제고, 교통약자 편익 증진, 불법주정차 관리, 저상버스 도입, 정류소 안내기 및 정보연계, 교통기동팀 운영, 교통혼잡개선공사 추진, 소송승소, 민원발생 등을 감안해 평가했다.

조병석 교통국장은 “이번 교통대책 종합평가를 통해 시.군간 선의의 경쟁이 확산되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교통시책을 많이 발굴해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교통서비스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 시.군에 대해서는 사업비 이외에도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투데이=이광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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