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6일 '장마철을 대비해 오는 6월말까지 시 전 지역에 대한 하수도 준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시 하수관 내부 퇴적물로 인한 막힘 현상과 부패로 인한 악취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진접읍 지역을 시작으로 76㎞에 대한 공공하수도 및 맨홀의 준설작업을 시작했다"는 것.

이에 따라 시는 원활한 준설작업을 위해 우기시 문제가 있을 수 있는 대상지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 준설 전문 인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산소측정기 ․ 산소호흡기 등 안전장비를 확보했으며, 하수도 흡입식 준설차량에 대한 안전점검도 완료했다.

시는 또, 이번 준설작업을 읍․면․동을 순회하며,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휴일에도 작업에 나섬으로서  우기 전까지 작업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67㎞에 대한 하수도 준설작업을 실시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를 최소화 한데 이어 금년에도 우기 전에 준설작업을 완료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투데이=장상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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