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출간기념식 가져...26인의 심혈기울인 작품 실어
이번에 발간된 남양주문학 11호에는 권순애씨 등 18인의 시와 김미애씨 등 5명의 수필외에도 소설과 동화, 산문 등이 실렸다.
이번 남양주문학 11호 출간과 관련 문영호지부장은 "그 동안 순수문학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남양주시민 여러분께 우리 남양주문협회원들의 열정어린 글이 오늘 한 권의 책자로 태어나서 그 모습을 펼쳐보이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지부장은 또, "미디어 인터넷, 게임방 홍수 속에 문학을 전공하는 작가들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는 지금의 문학 현실에서 쓸개를 삼키는 절박한 심정으로 갈림길에 있지만 그래도 음지에서 고개를 내어 미는 새싹같이 순수문학은 짓밟아도 살아 남는 잡초와 같은 생명력으로 남양주 문학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한편, 문협 남양주지부는 이번 남양주문학 출간기념식을 지난 17일 호평동의 모 뷔페에서 회원 및 관계자 약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고, 2006년에 작품집을 발간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출간기념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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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
뒤늦게나마 지부장님을 비롯하여
회원 여러분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기원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