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덕소초등학교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 자체시범구역으로 지정됐다.

남양주시는 4일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지정 운영 제도 시행에 앞서 덕소초등학교를 자체 시범사업구역으로 지정하고 학교주변 200m이내 식품조리․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식품안전관리 전담관리원 4명을 위촉하고, 지난 2월 27일부터 3일간 학교주변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적 취급여부, 식품원료관리, 부정불량 식품판매여부 등을 집중 지도했다.

또,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26개 소를 적발하고,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리카드를 만들어 매월 2회 지도점검을 실시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유통 판매 될 수 있도록 선도할 방침이다.

시는 또,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를 선정해 ‘우수판매업소 지정’간판을 기증하고, 영업주 간담회와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어린이 부정․불량식품 판매안하기’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부모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지역 어린이 기호식품제조업소에 대해 주기적 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어린이 먹거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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