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월 3일부터 도내 2,500여개 기업 경영자들에게 노사문제와 관련된 경영상담 및 노동법률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경영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올해부터 새로운 사업으로 운영되는 경기도 경영지원센터는 경기경영자총협회에 설치 운영하게되며 경기지역 경영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하여 노사분규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경기지역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지역에는 현재 근로자를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경기북부 노동법률상담소를 비롯하여 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나, 사용자측인 경영자들을 위한 상담소가 없어 기업 및 경영자에게 노사문제에 대한 전문상담기관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경영지원센터는 경기경영자총협회에서 주관하고, 사무실은 수원시 권선구 인계동 마라톤빌딩 4층 경기경영자총협회 내에 있다. 센터운영은 노동법률 및 일반법률 상담이 가능하도록 법학을 전공한 소장 1인과 기업의 인사노무관리 경험이 있는 직원 1인을 채용하여 지역의 노사관계 안정에 기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비를 지원받아 운영되는 경영지원센터는 경영자를 대상으로 무료 운영되며,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경기경영자총협회 법률자문위원의 자문을 얻어 상담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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