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사장 이성호)는 지난 28일 충남 태안 의항리 개목항을 방문해 모래속 기름 제거, 바위 기름 제거 등 방제작업에 나섰다.

도매시장관리공사와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가족 등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방제작업은 물론 이번 봉사대를 ‘구리도매시장 태안자원봉사 동기회’로 부르고, 동기회 이름으로 성금도 기부할 예정이며, 이번 활동으로 도매시장 입주자들이 하나가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성호 관리공사 사장은 “농어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공공기관으로써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기름유출로 인해 생계 기반을 잃은 태안지역 주민들의 복구 작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관리공사 관계자는 “태안 자원봉사활동을 기점으로 입주자와 합동으로 독거노인 돌보기, 소년소녀 가장돕기, 결손가정 후원 등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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