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새 봄을 맞아 지역 내 주요 도로와 시설물에 대해 일제히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선 교통량이 적은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마치터널 상․하행선 598m를 청소하며 호평터널 1,034m는 자동차 전용도로인 점을 감안 낮 시간을 이용해 실시할 계획이다.

농수산물 진입도로와 양정램프~삼패구간, 삼패~율석리 등 6개 노선 14.2km의 중앙분리대는 다목적차량을 이용해 세척한다.

또, 시는 국도6호선과 46호선, 지방도 383호선, 사능IC~진관IC 자동차전용도로 등 주요 도로노면 31개구간 105.7km를 1차(춘계), 2차(하계)에 걸쳐 노면 살수 및 토사 흡입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한 차량진입 억제말뚝(볼라드) 96개소를 관련 규정에 적합한 제품으로 교체하고 35개소는 새로 설치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도시이미지를 조성해 시민편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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