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안선욱)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구리시 인창동 산2번지 소재 동구릉에서 문화재 시설에 대하여 자위소방대와 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차량 10대, 소방공무원 18명, 남․녀 의용소방대원 30명, 동구릉 자위소방대 26명 등 총 74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중요문화재인 동구릉 내 화재 및 각종재난 발생시 자위소방대의 중요문화재 반출 및 초기진압능력을 배양하고 소방서의 신속한 인력투입과 현장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동구릉 제실에 가상화재 발생상황을 설정하여 119신고 후 자위소방대 초기진압과 구리소방서가 현장 출동하여 제실 및 산불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동구릉 자위소방대 등에게 지난 10일 발생한 숭례문 화재 발생과 관련하여 문화재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및 목조문화재에 대한 화재 특성 등을 교육하여 화재예방 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됐다.

안선욱 구리소방서장은 동구릉 관계자들에게 “중요 문화재내에서의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자체소방훈련 및 방화관리 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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