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7사단은 지난 29일 사단 호국관에서 지역 주민 안보의식 함양과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제유지를 위한 통합방위 지역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통합방위 의원, 국가 중요시설장 ․ 방호책임관, 대학총장, 경찰서장, 예비군 지휘관 등 230 여명이 참석, 민 ․ 관 ․ 군 ․ 경 통합방위태세의 확립과 국내 ․ 외 안보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유공단체에 대한 개인포상 및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안보 관련 VTR 시청, 통합방위태세 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급변하는 국내 ․ 외 안보환경 속에서 현존하는 군사적 위협과 미래의 모든 잠재적 위협을 분석, 선진 국방운영체제 ․ 미래지향적 방위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한 확고한 방위태세 구축방안을 제시하여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특전사 군악대 연주, 기동대대 특공무술 시범, 장비 ․ 물자 견학, 레이저 소화기 ․ 서바이벌장비 사격체험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회의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비롯해, 군과 유관기관과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나가기 위한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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