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응원씨에 임백순 전 조합장 도전....미금농협도 2파전 결정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남양주축협의 조합장 선거는 전·현직 조합장의 대결로 결정됐으며, 미금농협의 조합장 선거는 현 조합장의 3선 성공여부로 관심을 끌고 있다.

▲ 미금농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와 남양주축협 조합장 선거 후보자들이 29일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
남양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제필)는 29일 "선관위가 위탁받아 3월 11일 치르는 2개 선거와 관련 2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각 선거별로 2명씩의 후보가 접수되어 양자대결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 날 후보등록 마감시한까지 등록된 후보자는 남양주축협의 경우 서응원 현 조합장과 임백순 전조합장 등 2명이며, 미금농협은 송봉석 현 조합장과 최광규씨 등 2명이 후보로 등록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남양주축협 조합장 후보로 등록한 서응원씨는 보궐선거로 조합장에 첫 당선된 후 6년 동안 조합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미금농협의 송봉석 조합장은 이번 선거출마가 3선 도전이다.

임기 4년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의 경우 남양주축협의 조합원은 1,297명이며, 미금농협의 조합원은 1,907명이다.

한편, 선거를 위탁받은 남양주선관위는 오는 3월 11일 선거를 실시하고, 투표 종료 후 남양주시 2청사 대강당에서 개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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