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08년‘GREEN POLICE' 청소년 지킴이 사업을 다음달 3월 3일부터 시작한다.

2006년 10월부터 운영한 ‘GREEN POLICE' 청소년 지킴이 사업은 학교폭력이 저연령화 ․ 흉폭화 되어감에 따라 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를 통한 청소년 건전육성과 노인일자리 만들기 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있는 남양주시만의 특수시책이다.

시는 올해도 지역내 만60세 이상 어르신 64명을 모집 32명씩 2교대 근무로, 월~금요일은 오후 4~8시, 토요일은 12~16시까지 운영한다.

대원들은 우범지역 및 학교 밀집지역을 8개 권역으로 나누어 2인 1조 순찰을 통해, 배회하는 청소년을 계토하고 귀가 조치시켜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시 관계자는 “날로 심각해져가는 학교폭력의 실정에서 GREEN POLICE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2월말까지 운영되는 ‘GREEN POLICE' 청소년 지킴이 사업은 올해는 학교 폭력 근절을 목표로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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