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제명조치로 무소속 등록...조만간 자유선진당 입당

한나라당의 대통령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후보의 남양주 갑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박상대 전 남양주시의회 의원이 26일 제18대 총선 남양주 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박근혜 전대표의 지지모임인 파랑새단의 단장으로 제17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이회창후보의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 해당행위로 한나라당에서 제명조치를 당한 박 전 의원은 이 날 무소속으로 예비후보자 등록을 끝냈다.

예비후보 등록과 관련 박 전 의원은 "현재까지 자유선진당에 입당을 하지 않고 있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끝냈으나, 조만간 자유선진당의 입당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의원은 조만간 기자회견 등을 통해 제18대 총선에 나서는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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