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다음달부터 매주 1회 관내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교실 ‘Safe Guri & Child’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 태풍, 태안 사고, 숭례문 화재 등과 같은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재난 예방과 관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교실은 어린 학생들에게 안전 생활의 중요성과 재난 발생시 대응 방법 등을 교육하여 이러한 재난에 빠르게 대처하고 재난과 안전에 대한 의식을 바르게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주 재난관리과장은 “특별한 안전교육 기관이 없는 가운데 구리시청 내 재난상황실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실 운영이 어린이들에게는 안전생활을 익히는 기회가 되고, 더 나아가 안전한 구리시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알찬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관내 초등학교 교사와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재난관리과( 550-294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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