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 과거와 미래' 주제로 특강도 열려

남양주시는 16일 김장을 담가 먹는 주부들을 위한 ‘쉼 쉬는 음식 김치’담그기 공개강좌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좌에는 100여명의 주부들이 참석했으며, 센터 차미혜 팀장의 ‘김치! 과거와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김치의 역사와 효능, 종류 등 김치에 관한 다양한 지식과 한국음식 속에 담긴 참맛 등을 소개하고, 김치의 세계화 가능성등을 설명했다.

시는 이번 강좌를 비타민이 풍부하고, 인체에 좋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유산균 정장 작용과 생리대사 활성화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김치의 우수성을 홍보코자 마련했다.

한편 오후에는 조안면 대가농원에서 “김치 담그기 체험실습 및 시식”행사도 가졌다.

행사에서는 무채를 이용하여 김장을 담그면 시원하지만 쉽게 무르는 단점을 보완하여, 무를 갈아서 양념으로 이용하고 무를 큼직하게 썰어 김장독에 배추 사이사이에 넣어주면 시원하고도 오랜 시간 보관할 수 있는 새로운 배추김치 담그는 법을 배웠으며, 직접 담근 김치 2.5kg씩을 가져가기도 했다.

주부 신승순씨는 “ 우리가족 일년 먹거리인 김장 재료를 내손으로 직접 고르고 담그는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번 강좌를 듣게 됐다”고 하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김치에 대한 유익한 정보와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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