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남양주시 향토순례단’ 제11기가 20일 오전 남양주시청에서 2박3일간의 일정에 오른다.

남양주문화원은 18일 “우리고장의 청소년들에게 남양주의 문화재와 문화기반시설 및 자연 환경을 답사, 체험해 봄으로써 지역의 역사 문화 의식 고취와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애향심과 건전한 시민 정신을 함양하여 모범적이고 선도적이며 바람직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향토순례단이 20일 오전 남양주시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순례일정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발하는 순례단은 제11기로 남양주시지역의 초, 중학생120명과 진행요원 20명 등 14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순례일정은 찻 날 발대식을 갖은 후 버스를 이용해 홍릉. 유릉, 사릉, 봉선사대종, 광릉, 자연사박물관, 흥국사, 덕릉마을산신각 등 서부, 북부지역을 순례한다.

또, 21일에는 수종사, 팔당댐, 다산유적지, 모란미술관, 화도 3.1운동 기념비 등의 동부지역을 답사하고, 3일차에는 평내에서 백봉산을 등반한 후 남양주시청까지 행군한 후 시청에서 해단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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