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기상' 등 창작곡도 선 보여

고구려문화연구회 창립총회에서 창작곡 '한민족의 얼'을 연주하는 송형익 선생.

'카쎌기타아카데미'가 주최하고 '한국기타문화예술원' 원장 송형익이 지휘봉을 잡은 "제17회 한국청소년기타앙상블" 연주회가 오는 2월 24일 오후 7시부터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기타가 훌륭한 이유는 단순한 악기처럼 보이면서, 영혼을 사로잡는 풍부한 음역과 힘찬 표현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누군가는 말했다. 그 훌륭한 선율을 따라 졸업과 입학이 공존하는 시간. 아이들의 손을 잡고 기타 앙상블에 한번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송형익 선생은 선화예중고, 계원예고, 단국대 음대 강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작년에 발족한 순수민간단체 고구려문화연구회의 동맹예술단 부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선생의 가족은 기타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기타음악을 전공한 가족(원익, 혜향)과 1970년도부터 송트리오를 만들었고, 1990년부터는 두 딸(시예,나예)과 재결성하여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기타독주, 기타3중주, 기타와 춤의 향연, 선화기타앙상블, 한국청소년기타앙상블 순으로 연주되며, 주옥같은 고전기타연주의 맛과 송형익 선생이 2007년에 작곡한 '고구려의 기상', 1977년 첫 선을 보인 '한민족의 얼'을 춤꾼(선무) 이영빈과 협연을 한다.

입장권은 노원예술회관 전화예매와 당일창구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안내>
* 일시 : 2월24일(일요일) 오후 7시
* 장소 : 노원예술회관 대공연장
* 입장료: 전석 5,000원
*공연문의: 02)930-4555, 011-997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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