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명박당선인과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경제를 살리려고 한다면 자신을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해 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를 살리려면, 우리나라가 처한 제반 여건을 감안할 때 IT, BT, NT 등 신기술산업을 국가 역점사업으로 강력히 추진해야 하며,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적 전문성을 갖춘 정치인(techno-politician)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특히, “우리나라가 IT강국이라고 하지만, 정작 정치권에는 단 한명의 IT전문가도 없다보니, 이동전화 보급률 90%에 육박하는 통신선진국인 반면, OECD평균보다 비싼 요금을 지불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이동통신사업자들의 논리에만 휘둘리다보니 국민은 봉으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IT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7년간 경영하는 등 현장경험이 풍부하며 누구보다 기업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어 탁상공론이 아닌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과 입법활동을 통하여 경제 살리기에 한 몫을 할 수 있는 자신이야 말로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하는 이명박 정부의 실용주의적 노선에도 가장 부합하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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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