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성유리가 링거투혼을 펼치며 드라마 촬영에 한창이다.

강추위 속 매일 이어지는 촬영에 40도가 넘는 고열을 동반한 독감과 지독한 몸살에 걸린 성유리가 몇 일 동안 링거를 맞아가며 촬영에 임한 것.

특히 성유리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했음에도 오히려 더욱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줘 드라마 제작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쾌도 홍길동> 제작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지가 대부분 산 속이다 보니 항상 영하 10도가 넘는 추위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두꺼운 점퍼와 장갑, 휴대용 난로 등 보온용품들을 착용하고 있지만, 제작진과 출연 연기자들은 불가피하게 감기와 동고동락하고 있다. 특히 성유리씨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어서 걱정이 많았는데, 얼마 전 독감에 걸려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열이 너무 심해 결국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면서 휴식을 취했는데,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촬영장에 나타나는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촬영만 시작되면 아픈 것을 잊어버릴 만큼 활달한 이녹의 모습을 완벽히 보여줘 스탭들의 감탄을 절로 자아냈다.”라고 전했다.

극중 왈패녀 허이녹 역을 맡은 성유리는 고난위도의 와이어 액션을 대역 없이 해내는가 하면, 한 겨울에 얼음장 같은 계곡물에 들어가 목욕하는 장면을 촬영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이녹, 길동(강지환 분), 창휘(장근석 분)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며 많은 기대를모으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은 매주 수, 목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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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옥기자 mr732177@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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