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을 한나라후보 13명...경선 및 공천승복 서명식 제의
박 후보는 이 날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남양주 을 선거구는 한나라당의 예비후보자가 13명에 달하고 있는데, 몇 몇 후보들은 특정인사를 공개적으로 거명하며 마치 공천을 받은 것처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또, “이것은 민의를 외곡하고 남양주시민의 자존심을 몹시 상하게 하는 처사”라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지겠지만, 지역 내 한나라당원 및 남양주시민의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당헌, 당규에 따른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선을 다시 한 번 제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박 후보는 “빠른 시일 내에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13명이 한 자리에 모여 경선 승복 및 공천심사 결과 승복을 다짐하고, 공천자에게 힘을 모아 줄 것을 결의하는 서명식을 갖자”고 제안했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달 29일 출마의 소견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도 경선실시를 주장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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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