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일도의원실 남양주지역 현안관련 여론조사 결과 발표

▲ 배일도의원(한나라당)
남양주시민들은 장기적으로 남양주시가 교육과 환경이 공존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한나라당 배일도의원이 남양주시 갑 선거구(와부읍, 화도읍, 조안면,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금곡동, 양정동)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 4일 남양주시의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에 따른 것이다.

배 의원실에 따르면 남양주시민들은 ‘10년, 20년 후 남양주는 어떠한 도시가 되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교육도시(36.8%), 환경 도시(30.1%), 관광도시(23.8%)로 응답해 개발과 환경이 공존하는 교육도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평내(47.5%), 호평(40.9%), 금곡(40.2%), 화도읍(37.5%)에서 교육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와부의 경우 환경도시(34.8%)가 교육 도시에 (32.9%)에 비해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반면 수동과 조안은 10년 20년 후 남양주는 관광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비율이 각각 50.4%, 45.8%로 나타나 교육도시, 환경도시, 관광도시 등 남양주 각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발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교육도시 응답 비율이 20대(41.2%), 30대(38.7%), 40대(39.5%), 50대(31.5%), 60대(29.0%)로 20대~40대의 취학 아동을 둔 젊은 층이 교육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도시 역시 20대(34.9%), 30대(34.3%)가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반면 관광도시라고 응답한 비율은 20대(14.7%), 30대(20.8%), 40대(22.8%), 50대(30.5%), 60대(35.2%)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관광도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 발전을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과 관련해서는 교통체증 해소(44.3%), 실업해소 및 지역 경제 살리기(23.5%), 기업이나 대학 유치를 위한 규제 개선(16.7%), 자립형 사립고, 특목고 등 교육문제 해결(15.4%)로 나타나 교통체증이 가장 지역 내 가장 큰 현안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통체증 해소라고 응답한 지역의 응답비율은 평내(54.8%), 수동(52.2%), 호평(49.6%)으 순으로 나타나 46번 국도를 이용하는 지역에서 매우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반면 조안은 ‘실업해소 및 지역 경제 살리기’ 가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40.3%로 각종 규제에 따른 주민의 재산권 행사 및 지역경제 침체의 피해가 심각함을 보여 주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60.2%가 교통체증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서울 또는 경기 인근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교통체증에서 가장 심각한 애로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40대는 교육문제 해결(20.3%), 50대는 실업해소 및 지역경제 살리기(25.8%)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한반도 대운하 남양주 터미널 유치에 대한 찬성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거의 50%(49.7% 반올림)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한반도 대운하 찬성(25~30%)에 대한 국민 여론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대운하 터미널 유치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열망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대운하와 직접 관련이 있는 조안(61.3%), 수동(57.8%), 화도(50.2%)지역의 찬성률이 더욱 높았다.

이 같은 조사결과와 관련 배일도 의원실은 “이번 조사 결과 안타깝게도 남양주는 각종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지 않고, 성장 동력이 없기에 ‘5년만 살고 떠나는 도시’라는 소리를 들어야했다”며 “교육도시, 환경도시, 관광도시를 바라는 시민의 꿈을 실현시켜 3대(代)가 함께할 수 있는 행복도시, 대한민국 대표 교육환경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남양주 성공시대, 3ㆍ3ㆍ3 프로젝트를 더욱 구체화 시킬 것이라고”밝혔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 따른 기본 사항은 아래와 같다.

조사기관: 레인보우 브릿지, 조사대상: 20대 이상 남양주(갑)구민
표본크기: 1,500샘플 (20대 이상 남양주(갑), ‘성별/연령별/동별 비례’ 할당 추출)
포본오차: ±2.5포인트 (95% 신뢰수준)
조사방법: ARS 전화여론조사, 조사일자: 2008년 02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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