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자회견 통해 총선출마 관련 정견 밝혀

▲ 김용호 전 구리시의회 의장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18대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김용호 전 구리시의회의장이 출마의사를 밝힌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소견을 밝혔다.

김 전의장은 12일 구리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6년 5.31지방선거에서 출마해 뜻을 이루지 못했지만, 정당한 심사나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해 선거를 치렀다면 저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지금과 같은 상처를 받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은 선거결과가 증명해주고도 남지만, 이 결과를 부덕의 소치로 돌린다"고 말했다.

김용호 전 의장은 또, "지방선거 뒤 구리시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했으며, 이명박당선인을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구리시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시민들은 이념이나 명분만 앞세운 껍데기정치가 아니라 오직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이 땀 흘려 일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또, 김 전의장은 "지역현안에 대해서라면 누구보다 잘 알 수 있다고 자부하며, 공직을 떠난 지금도 시민들을 위해 거대한 토지공사의 부당이득금을 해결해 왔고, 막강한 주택공사를 상대로 외로운 투쟁을 하고 있다"며, "일하는 새 대통령을 뽑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이때 4월 총선에서 우리지역의 대표도 깨끗하고 땀 흘리는 진정한 일꾼을 뽑아 살맛 나는 구리시,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김 전의장은 "자신에게 이런 일을 이루기 위한 열정과 힘이 남아 있다"며, "시민들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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