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공연 콩트에 기업인, 대학생 등도 참여 '새로운 시도'

남양주시가 2008년 새로운 월례조회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기존 일상적이고 관행적인 지시와 시상으로 진행되는 월례조회에서 탈피 전 직원이 한달에 한 번씩은 시의 시정방향을 생각하고 공유하는 독창적 월례조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2월 월례조회는 C&A엑스퍼트 광고연구원 49기 학생들과 (주)중앙전기 조성필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5월비’팀(발표자 배성근)의 「당신덕분에」는 희망나눔계좌의 홍보와 시민참여 방안 등을 발표해 400여명의 직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또, 남양주시가 복지명품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 ‘ABCDirector’팀(발표자 정유연)의 「남양주, 대한민국 희망주」는 향후 시정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이명우 총무과장은 “앞으로는 우수한 제안이나 학습동아리 성과 발표 등 직원들의 발전적인 아이디어와 지식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마련 지식을 공유하는 학습 월례조회로 자리 잡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월례조회는 개그맨과 함께 현장공연 콩트를 선보여 전직원에게 “창조와 스피드한 행정”마인드를 제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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