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아치울.도리미취락 '마을회관 및 주차장'도 조성

남양주시 조안면 새말취락 진입도로 개설공사와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 도리미취락 마을회관 및 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2008년 2008년 주민지원사업으로 확정됐다.

경기도 제2청은 5일 "2008년도 경기북부 5개시의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지원사업으로 남양주시 조안면 새말취락 진입로 개설 사업 등 6개 사업에 국비 34억원, 시비 15억원 등 총4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지원사업은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그린벨트 내 취락지구에 우선적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서 도로, 주차장, 공원, 상·하수도, 소하천, 구거, 오수처리시설, 초고속 정보통신망 설치 및 정비 등의 사업이다.

또, 이들 사업을 위한 주요 재원은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을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에서 재분배하는 방식으로 조성돼 전체 사업비의 7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당해 시군에서 부담하고 있다.

이 날 경기도 제2청이 밝힌 5개 시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고양시 덕양구 흥도1통~화정동간 도로개설 1.76km에 19억원, 의정부시 녹양동 윗버들 취락 도로개설 151m에 5억원, 남양주 조안면 새말취락 진입도로 659m에 9억원, 양주시 남방동 먹적 도로정비 200m에 7억원, 구리시 아천동 아치울·도리미취락 마을회관 및 주차장 조성에 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주민지원사업 대부분이 지역 내 기반시설 설치사업으로 많은 사업비와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가급적 주민편익과 복지향상에 기여도가 큰 사업을 엄선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동 사업이 완료되면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각종 규제와 생활불편을 겪었던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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