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2년전(1976년) 구리시장 일대를 본다
남양주투데이는 새마을 지도자 이완석님이 촬영한 구리시의 옛모습을 담은 사진을 4회에 걸쳐 연재하며 독자여러분들을 아련한 추억속으로 초대한다(편집자 주)
구리시장 일대의 과거와 현재
구리시장은 1969년 9월25일 문을 열어 올해로 만 39세를 맞이한다. 개장후 지금까지 구리시민은 물론 서울인근, 남양주, 포천, 가평, 양평 등지에서 찾아오는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구리시장은 올해부터 대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재래시장이라면 왠지 우중충하고, 불편하다는 인식에서 깨끗하고 비가와도 편안히 장을 볼수 있도록 지붕도 씌우고, 전반적인 리모델링을 준비하고 있다. 공용쿠폰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1~2%를 되돌려주려는 노력도 하고 있다. 기계로 판단하고 기계로 계산하는 현대식 마켓과는 달리 흥정이 남아있는 곳이 구리시장이다.
32년전 그 주변의 모습은 어떻했을까 사진으로 살펴보고 옛 시골스런 모습을 타임머신을 타고 잠시 즐겨보자.
남양주투데이에서는 구리남양주지역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첫 번째로 소개한다. 이 자료들은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1970년대 구리시 새마을 지도자를 역임한 이완석 님이 촬영하고, 수누피마을 상록노인회에서 소장하고 있던 아주 귀중한 자료이다. 사진을 흔쾌히 제공하여 주신 맹귀남 님과 수누피 마을 회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철수 편집위원
(guji2311@hanmail.net)
감동이 무럭무럭 솜 솟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