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Q. 메이킹 필름을 본 소감은?
A. 편집이 새롭게 되어서 너무 재미있게 보았다. 하지만 너무 오래 전에 촬영한 것이라 걱정이 되기도 한다.

Q. 캐스팅 당시 어떤 생각이었는지?
A. 다른것 하나 안보고 캐릭터 설리가 너무 좋았다. 힘든건지 아닌지 하나도 생각안하고, 대본 읽어보고 망설임 없이 결정했다. 만일 지금 그렇다면 조금 고민 할 것 같다.

Q. 캐릭터 설리의 매력은 무엇일까?
A. 사랑에 올인하는 여자가 너무 아름다워 보였다. 요즘 현대 여성에서는 많이 볼수 없는 사랑을 하는 것이 좋았다. 그것이 비록 비극으로 끝난다 해도, 할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서 기쁘고 감동했다.

Q. 구체적으로 어딜 다친건지?
A. 솔직히 말하면 밝히고 싶지 않다. 좀 많이 다쳤다. 2주 정도 입원했는데 빨리 퇴원해다. 너무 오랫동안 비울수가 없었다.

Q. 너무 늦게 방영이 되는것에 대해서?
A. 마음 상했다기보다는 좀 슬펐다. 다들 고생하고 촬영했는데 빛도 보지 못하고 접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방송되는데에 대해서는 너무 기쁘고 더 다져져서 좋은일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Q. 휴식기간에 무엇을 했는지?
A. 너무 일찍 데뷔를 하고 10년동안 달려만 와서 쉬는시간이 필요했다. 인생에 대해서도 돌아보는 시간도 가지고, 사진공부도 해서 작년에 사진전도 내고, 중국 드라마 촬영도 했고, 7집 앨범도 준비중에 있다.

Q. 중국에서 합숙이 여자입장에서는 불편하지 않았는지?
A. 중국가면 원초적으로 변한다. 밥먹고 촬영하고 집에 들어와서 씻고 자고...워낙 시골에서 촬영하다 보니까 그곳은 가로등도 없어서 밤에는 정말 깜깜하다. 다만 좋았던 것은 별이 너무 잘 보였다. 화장실 없는데가 거의 대부분이었고, 주진모가 화장실에 대한이야기를 해주더라. 큰 드럼통 하나 있는 화장실이 있다고 하더라. 그런게 불편하다면 불편했다.

Q. 가수와 연기자를 겸업할텐데 앞으로는 어느쪽에 중점을 둘건지?
A. 굳이 선을 그으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연기는 앞으로도 더 경험해 보고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분야이다. 욕심은 둘다 잘 하고 싶다.

Q. 최근 앨범이 불황인데 어떤 생각이 드는지?
A. 주말마다 가요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참 슬프다. 내가 가요계가 좋읐을때 활동해서 그런건지 지금 보면 그때 생각한 뜨거운 열정이 많이 사라진것 같다. 시대가 바뀌면서 그런거니 어쩔 수 없지만 뭔가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Q.어릴때 데뷔했는데, 원더걸스나 소녀시대처럼 어릴때 데뷔하는 스타들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A. 너무 귀엽고 예쁜데, 한편으로는 힘들겠다 하는 생각도 든다. 안타깝기도 하고.....너무 어릴때 데뷔하는게 얻는것도 있지만 많이 잃는것도 있는것 같다.

Q. 향후 드라마나 영화에 같이 출연하고 싶은 배우가 있는지?
A. 너무 많아서....(웃음) <뜨거운 것이 좋아>같은 영화를 촬영해 보고 싶다. 나이대 별로의 이야기를 나눈 그런 또래 여자들이 나오는 그런 영화를 해보고 싶다.

Q. 7집 앨범은 어느정도 됐는지?
A. 3월 발매 목표로 반정도 작업했다. 전체적인 컨셉이나 하는건 말하기에는 조금 이른것 같다. 4집에서 6집까지 박진영과 함께 했는데 7집은 혼자 작업하면서 섣불리 작업하진 않았다. 내가 확신이 들때 작업했고, 그 확신을 기다렸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컨셉을 보여주지 않을까 한다. 지금까지 이미지가 앨범이나 컨셉에 짜여진 이미지에만 같혀 있었는데 이번건 나도 즐길수 있고 대중도 즐길수 있는 음악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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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차우진기자 wi3546@esportsi.com
김태인기자 jhjen642@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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