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친기업적인 신정부 출범에 맞춰 수도권규제의 획기적인 개선을 전망하며 기업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한다.

경기도는 ‘기업SOS 지원단’ 참여기관 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도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기업SOS 지원단을 시.군 단위로 확대.구성한다.

정창섭 행정부지사는 친기업적인 신정부 출범에 따라 수도권규제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며 기업 경영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도의 기업애로 처리 시스템인 ‘기업SOS’ 가 국내 최고의 기업애로 처리시스템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지원단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2월 1일 오전 11시 수원 이의동에 위치한 경기바이오센터 대회의실에서는 도 및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등 도내 119개 기업애로 관련 기관의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8년도 기업SOS 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의 목적은 경기도가 작년 4월 기업애로의 신속한 처리를 위하여 구성한 전국 최대의 유관기관 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에 대해 올해 기업SOS 시스템 추진계획을 시달하고 기관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기업SOS 홍보영상물 상영, 시스템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 설명, 2008년도 세부추진계획 시달, 토의 및 건의 사항 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4월부터 공무원이 기업현장을 찾아가서 기업애로를 적극 파악하고 애로를 신속히 처리하는 ‘기업SOS 시스템’을 운영해 왔다. 또 전국 최대의 유관기관 협력네트워크인 ‘기업SOS 지원단’과의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기업애로 처리시스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18개 기관간 협약 체결로 상시협력을 제도화 했으며 타 시.도 대비 최대 17.4배의 기업애로를 처리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지난 연말에는 산업자원부로부터 「전국 최우수 기업사랑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기업SOS지원단은 주요 기업애로에 대한 시.군단위 원스톱 처리회의를 운영하며 유관기관 회의 및 워크숍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하는 등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업SOS 시스템’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해 기업애로의 신속한 처리로 기업하기 좋은 경기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으며, 기업SOS 시스템이 경기도 ’민선4기 대표 브랜드‘로서 확고하게 정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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