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근 국제유가 및 기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설 명절에 편승한 서비스요금 및 농산물 등의 가격인상 우려가 있어, 구리시는 검소하고 즐거운 민속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 명절 지방물가 안정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3일부터 물가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으며, 농축·수산물 직거래 확대를 통한 소비자보호 및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단체 및 공직자 중심의 즐거운 명절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 공직자 및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이 참석한 가운데 설 명절 물가안정 및 재래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관내에서 왕래인구가 가장 빈번한 구리시장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영세상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재래시장 이용을 홍보하고, 물가안정 홍보전단지를 시민들에게 나누어줌으로써 검소하고 즐거운 민속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침체된 경기회복을 위한 소비 진작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홍보하였으며, 명절 제수용품 및 성수품의 매점매석, 가격담합, 사재기와 원산지표시 위반, 가격표시제 위반 등 추석 유통관련 불공정거래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여 지방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였고, 과소비는 억제하되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 분위기를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전통 재래시장 이용 홍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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