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30일 진접읍 내각리 박천용 화훼농가에서 『3S+친환경온풍기』에 대한 시연회를 가졌다.

이 날 시는 농업인과 일반인들 등 70여명이 참가한 이번 시연회에서는 3S+ 친환경온풍기를 직접 가동해 선보였다.

이 날 시연된 온풍기는 남양주시가 지난해 새 기술 실증연구사업의 일환으로 기본 3가지 온풍시스템과 2종의 응용실험 등 총 5종의 시스템을 적용한 『3S+ 친환경온풍기』개발에 성공한 후 특허청에 실용실안 출원을 마쳤고, 지난 1월 10일에는 두성에너지(대표 엄기용) 업체와 온풍기 기술이전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남양주시는 『3S+ 친환경온풍기』의 개발로 기술이전에 대한 막대한 로열티 수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용인시 화훼농가 등에서도 이미 구입의사를 전해왔다.

시연회에 참석한 한 농가는 “3S+ 친환경온풍기 개발이 농가 경쟁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꼭 구입해서 사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3S+ 친환경온풍기』는 기존 경유연료 대비 연료비가 60~80% 절감되는 것으로 1차 측정결과 나타났으며, 전기연료를 사용해 편리하고 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듀얼시스템으로 운영돼 기존 온풍기에 비해 안정성이 매우 뛰어나『NYJB 친환경온풍기』 또는 『5S친환경 온풍기』로 불린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