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영 예비후보 '남양주 을 지역주민 1,500명 여론조사 결과'

▲ 최우영 예비후보
남양주 시민의 59.6%는 대운하 남양주터미널 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현안은 교통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18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 남양주 을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최우영 전 경기도 대변인은 31일 “남양주 을 선거구(진접읍, 오남읍, 진건읍, 별내면, 퇴계원면, 지금동, 도농동)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28일과 29일 이틀동안 진행된 이번 여론조사에서 남양주(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한반도 대운하 남양주터미널 유치에 대해 59.6%가 찬성해 17.9%에 그친 반대 의견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오남이 64.2%로 가장 높았으며, 한강과 가까운 도농동, 지금동에서도 찬성의견이 높았고, 반면 내륙에 위치한 진접, 별내, 퇴계원은 평균보다 낮았다.

남양주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63.4%가 전철, 도로 등 교통시설 확대를 꼽았다.

지역별로는 오남지역에서 81.5%의 응답자가 교통문제를 꼽았으며, 진접은 76.3%, 별내는 68.4%였다.

지금, 도농 주민들은 교통문제와 함께 주택문제의 해결도 거의 비슷한 비율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문제 다음으로는 신도시나 뉴타운 등 주택문제 해결(15.4%), 기업, 대학유치를 위한 수도권 규제개선(13.1%), 특목고 신설 등 교육문제 개선(8.1%) 순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 관련 최우영 예비후보는 “오남 지역에서 대운하 남양주터미널 유치 찬성이 가장 높고 80% 이상이 교통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한 것은 이 지역이 얼마나 낙후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충격적인 지표”라며, “교통문제 해결 등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달라는 시민의 기대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ARS방식으로 20대 이상 남양주 을 거주자 중 비례할당으로 1500여명을 추출하여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수준으로 오차범위는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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