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돗물 '다산수' 생산량 늘려, 시간당 1,800병 생산

"서울시에 아리수가 있다면 남양주시에는 다산수가 있다"

남양주시가 ‘다산 水’(페트병 수돗물)생산을 위해 위생적이고 효율적인 반자동 생산시설 체제를 도입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남양주시가 생산하는 수돗물 '다산수'
‘다산 水’생산시설은 북한강 원수를 정수 처리해 생산된 수돗물을 사용, 350㎖물병을 시간당 최대 1,800병까지 생산할 수 있게 됐다.

그간 시는 수돗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산 水’를 브랜드화 시켜 2만 9천여 병을 각종 행사 및 회의시 공급했으나, 한정된 생산으로 공급이 원활치 않았던 것

이에 시는 이번 생산시설 도입으로 더 많은 시민에게 다산수를 제공할 방침이며, 시 자체 수요조사 결과 이미 3만병을 주문 받은 상태이다.

▲ 남양주시가 다산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반자동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수도과 박홍길 과장은 “예전에 비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좋은 물맛 유지를 중요시 한다.”며 “소독 냄새를 최소화 하는 방식을 도입 물맛 좋은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해 향후 수도행정의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다산 水’를 원하는 시민 또는 단체는 상하수도 관리센터 수도과(590-4678)로 3일전에만 신청하면 홍보용 ‘다산 水’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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