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 '출국전 예방접종' 당부
황열병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브라질리아 인근 GOias주 농장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해 경증의 경우 발열, 두통이 나타나며, 중증의 경우에는 40℃에 이르는 고열과 함께 심한 두통, 오심, 구토, 복통, 근육통 및 황달과 출혈성도 동반한다.
최근 브라질리아에는 황열병으로 추정되는 환자가 24명이 발생(의심환자 3명 사망포함)하여 이중 2명이 확진되어 1명은 사망하는 등 황열병 유행에 대한 위기감이 더욱 고조 되고 있는 실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황열은 사전 예방접종과 매개모기에 물리지 않아야 한다.”며, “브라질 인근 지역을 여행한 후 고열, 구토, 복통 등의 증세가 있으면 즉시 국립 검역소 또는 관할 보건소에 신고 해야 한다”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전국검역소 및 국립의료원에서 가능하며 1회 접종으로 10년간 면역 효과가 있다. 접종 수수료는 1만6천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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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향숙 기자
(jng090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