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화도사랑' 등 지역 주민들, 건교부 방문 예정

▲ 인터넷 카페 '화도사랑'을 중심으로 한 지역 주민들이 45번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2월1일 건설교통부에 제출할 방침이다.(사진은 지난 달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탄원서, 화도사랑 홈페이지 캡처)
45번 국도대체 우회도로(이하 대체도로)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화도주민들의 2차 탄원서가 오는 2월 1일 건설교통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화도읍지역 인터넷카페 '화도사랑(http://cafe.naver.com/newhd.cafe)'은 지난해 12월 27일 기획예산처에 '대체도로의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데 이어 오는 2월 1일 건설교통부에 2차 탄원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 날 방문에는 김한섭 화도사랑회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이철우, 조성대의원, 최재성의원실 관계자 및 주민대표 등이 함께 할 예정이다.

이 날 방문에서 전달할 탄원서를 통해 주민들은 "대체도로는 서울동북부와 경기동북부지역의 교통량 분산과 기존 팔당~양수간 상습교통체증구간 해소를 위해 2000년부터 건교부에서 주관해 추진해 온 사업"이라고 밝히고, "2007년 1월 사업 시행청인 서울지방국토관리청도 주민설명회를 통해 '2008년 1월 팔당대교 공사부터 착공하게 될 것'이라고 공포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또, "이처럼 교통건설 주무관청인 건교부에서 수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조사 및 전문기관들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된 검증사업을 , 기획예산처가 또다시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예비타당성 재검증을 의뢰한다고 했을 때 건교부는 무엇을 했으며, 도로사업의 전문기관인 건교부가 수 차례에 걸친 타당성 조사 및 주민설명회는 왜 했느냐"며, "건교부는 도로건설 및 행정의 전문기관으로서 주민들과 약속하고 공포한 국도45호(화도~하남)도로건설사업을 조속히 착공하라"고 촉구할 방침이다.

인터넷 카페 '화도사랑'의 김한섭회장은 탄원서 제출과 관련 "이번 탄원서 제출에는 4천5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획예산처에서 타당성 재검토를 의뢰한 KDI에도 추가로 탄원을 제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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