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수 13명 불과...'교통사고 제로화 운동' 가시적 성과

지난 한해 구리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2006년도의 17명에 비해 4명(23.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윤호중의원(대통합민주신당, 구리시)실에 따르면 “구리시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을 실시한 후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23.5%로 크게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 지난해 구리시 교통사고제로화운동 본부가 발족한 후 사망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시 교통사고 Zero화 추진운동은 ‘국회 선진교통문화정착을 위한 의원모임’ 간사를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의 제안에 의해 2007년 1월 24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구리시의 민, 관, 각급 사회단체회원 등 500여명이 모여 창립대회를 갖고 구리시본부를 구성했다.

이 날 발족한 ‘구리시 교통사고 Zero화 추진운동본부’는 지난 1년 동안 “구리시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로 교통사고 줄이기 범시민 캠페인, 교통안전생활화 전단지 배포, 홍보용 야립간판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및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자전거안전 자격시험, 교통사고 사진 전시회 등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와 관련, 구리경찰서(서장 이창균)도 스쿨존, 실버존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 교통사고 취약계층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동참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이 같은 결과와 관련 윤호중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구리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율이 전년대비 23.5%가 감소한 것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전국적으로 약 30여개 시군으로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리시민, 구리시, 구리경찰서 등 많은 민관단체의 동참과 실천을 통해 구리시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호중 의원은 지난 1월 16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공동대표 송자)으로부터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가장 열심히 활동한 공로로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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