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24일 '구리농산물 검사소' 개소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지난 24일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과 안전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박영순 구리시장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농산물검사소’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연구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축사와 테이프 절단 및 제막식, 구리농산물검사소 시설 관람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구리농산물검사소가 신설되어 연구관 1명과 연구사 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에 495㎡의 건물내 사무실, 기기분석실, 실험실과 20여종의 첨단 검사 장비를 갖추었다.

검사소는 다음달 말부터 3개조 24시간 운영되며 경기북부와 서울 일부지역에 유통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하게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검사소(569-004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리도매시장은 1997년 6월 9일 개장하여 농협공판장 등 5개법인이 있으며 1일 2,389톤 연간 83만여톤을 수용할 능력이 있고 2006년 연간 거래물량은 36만여톤이다.

검사소 관계자는 “농산물 경매와 유통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잔류농약을 검사하여 부적합한 농산물을 사전에 차단하고 반입 경매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개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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