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국도비 129억원을 지원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28건 12ha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전체 산불 건수의 75%, 면적으로는 85%가 대부분 부주의에 의해 봄철에 발생했다“며 ”주원인으로는 입산자실화(50%), 논밭두렁 소각(12%), 쓰레기 소각(14%) 등 대부분 봄, 가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등산객 부주의 및 영농준비 등이 산불 발생의 주원인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설치.운영한다.

또한 산불의 초기진화를 위해 용인, 포천, 가평, 화성, 남양주 등 17개 시군에 민간임차헬기를 전진배치 했으며 이와함께 산림청(48대), 도 소방본부(3대), 항공부대(5대) 등 유관기관과 공중진화헬기를 위한 지원체계를 확립했다.

이밖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775명), 산림보호감시원(378명), 군.경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입산통제 및 등산로 관리강화, 초동진화 전문인력에 의한 진화체계로의 전화, 뒷불감시 철저 등 산불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산불은 부주의에 의한 것이 대부분으로 민.관.군이 공조해 대응할 때 피해를 줄 일수 있다며 산불예방과 진화에 전 도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