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2동(동장 문정수)은 추운겨울 소외되기 쉬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매일 전화로 안부를 전하며, 일주일에 한번씩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방문하여 안마와 집 청소를 도와드리고 있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김모양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우리동네에 홀로계신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고,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는 모습에 꼭 시골에 계신 할머니 같았다“고 말했다.

“사랑의 안부전하기” 캠페인은 가족이나 사회의 무관심속에 방치되는 독거어르신들의 사고를 예방하고, 건강상태를 확인 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청소년들 역시 형식적인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문 동장은 “독거어르신 전화기옆에 주민센터 전화번호를 크게 부착시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긴급상황시 주민센터로 바로 연락할 수 있도록 하였다”며 “모든 시민들이 항상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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